초등학생이 운전한 결과, 순찰차 등 8대 파손

Issue Storage/사건, 사고 2019. 3. 30. 23:08 by DOGE

초등학생 운전

 

 초등학생이 아버지 차를 운전하다 순찰차 등 차량 8대를 들이 받아 파손시키는 사고가 발생했다.

 


 오늘 초등학교 3학년 A 군(10)은 오전 11시 56분 화성시 병점동 자신이 거주하는 아파트 주차장에 세워진 아버지의 그랜저를 몰래 몰고 도로로 나와 신호를 무시하며 도로를 달려 차량 6대를 들이받았다.

 이후 집에서부터 4㎞쯤 운전하다 화성시 기산동의 한 도로에서 신고를 받고 출동한 순찰차 2대에 가로막혀 30여 분 만에 멈춰섰다.

 

 이렇게 A 군은 순찰차 2대도 들이받아 총 8대의 차량을 파손시킨 것으로 알려졌다. 다행히 병원에 갈 정도로 다친 사람은 없다.

 

 특히 A 군의 아버지는 아들이 평소 레이싱 게임을 즐겼다고 진술했으며, A군이 자동차 관련 유튜브를 자주 봤고 운전이 너무 하고 싶었다고 말하기도 했다.
 
 만 9세인 A 군은 이와 같이 형법 법령에 저촉되는 행위를 해도 만 14세 미만 형사미성년자라 아무런 처벌도 받지 않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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